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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개발 신약 렉라자, 폐암 치료의 판도를 바꾸다

건강한 생활

by collector coco 2025. 3. 31. 13:1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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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한양행의 '렉라자(Lazertinib)'는 비소세포폐암(NSCLC) 치료를 위한 국내 개발 신약으로, EGFR(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)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3세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(TKI)입니다.

  • 국내 승인: 2021년 1월,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렉라자를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승인하였습니다. 이후 2023년 6월에는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되었습니다.
  • 국제 승인: 2024년 8월, 미국 FDA는 렉라자와 존슨앤드존슨(J&J)의 '리브리반트(Rybrevant, 성분명: 아미반타맙)'의 병용요법을 1차 치료제로 승인하였습니다. 이어서 일본 후생노동성도 동일한 병용요법에 대한 시판 허가를 부여하였습니다.

임상 시험 결과:

  • 병용요법 효과: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은 기존의 1차 치료제인 '타그리소(Tagrisso, 성분명: 오시머티닙)' 대비 전체 생존 기간(OS)을 1년 이상 연장시킨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.
  • 단독요법 성과: 4기 폐암 환자가 렉라자 단독 투여 후 6개월 만에 병리학적 완전관해를 달성한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.

기전 및 특징:

  • 표적 작용: 렉라자는 EGFR 변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저해합니다.
  • 뇌 전이 효과: 뇌혈관 장벽을 통과할 수 있어 뇌로 전이된 암세포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.

시장 전망:

  • 국내 시장: 3세대 EGFR-TKI 시장에서 약 31%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.
  • 글로벌 시장: 미국, 유럽,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의 승인으로 글로벌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.

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렉라자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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